다음에 밉보인 캡틴소 블로그 근황
아시다시피 티스토리 블로그는 다음카카오 계열의 블로그 관련 회사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티스토리 블로그는 툭하면 다음에서 저품질을 매겨서 다음 유입이 막혀버리는 일들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참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오늘도 역시 해당 블로그에 대한 유입 현황과 애드센스 수익 현황을 숨김없이 보여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그림은 티스토리 최근 3일간 접속자를 볼 수 있는 관리창입니다. 보시다시피 모두 빙과 구글에서 들어오는 유입이고, 네이버는 딱 한건 있네요. 그리고 다음은.. 무려 0건의 노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었는데도 여전히 해당 블로그에서는 꾸준한 수익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5월 30일이니, 오늘 오후와 내일 까지 합한다면 이번달에도 역시 200달러를 무사히 넘겨서 다음 달에 입금이 될 예정이고요.
이렇게 저품을 때려놓고도, 제 블로그 수입 중 상당 부분은 티스토리에서 가져가고 있습니다. 상단이나 하단에 무작위로 광고를 달 수 있고, 그 광고는 티스토리사의 수입으로 들어가기 때문이지요.
보통 최상단 광고의 수익이 해당 블로그 수입의 5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니, 티스토리에서는 캡틴소 블로그 때문에 한 달에 100달러 정도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캡틴소 블로그는 별다른 수익을 위한 글들이 없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이를 관리하고, 애드센스를 신청하는 절차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을 한 블로그입니다.
이런 블로그에 가끔 조그마한 수익을 얻기 위해 정보성 IT 관련 글들을 몇 개 썼을 뿐인데도, 다음에 왜 밉보였는지 한 개의 유입도 일어나지 않고 있네요.
일전에 3차 도메인인 one.captain.co.kr을 만들어서 블로그를 연결하여 몇 개의 IT 관련 글을 쓴 블로그가 있는데, 이 또한 몇 달을 쓰지 못하고 저품질 판정을 받아 더 이상 노출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 보이시나요? One이라는 하위 도메인을 만들어서 근근이 하루 1-2달러씩 수입이 들어오든 블로그가 있었는데, 저번주에 갑자기, 정말 뜬금없이, 아무런 글도 쓰지 않았는데 저번주 언젠가부터 저품질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가장 마지막에 쓴 글은 5월 7일에 쓴 아무런 문제가 없는 it 관련 글이었는데도 말이지요.
어찌 되었건 해당 블로그는 작년 2월경에 처음 시작하였고, 수익 블로그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총 아래와 같이 3,300달러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자 환율료 계산하면, 약 450만 원의 수익이 되겠네요.
티스토리사는 요즘에 유저의 많은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작년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일들이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어찌 되었든, 우리는 애드센스 수익을 위해 티스토리를 이용해야 되는 처지이기 때문에, 티스토리 블로가 그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가끔 스스로 저품질이 풀리기도 한다는데, 캡틴소 블로그도 다음 저품질에서 탈출하여 더 많은 수익이 발생하였으면 좋겠습니다.